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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혈뇨에 관해서 문의드립니다.

토요일 등산 6시간
일요일 등산 3시간
월요일 등산 1시간
충분한 잠과 휴식 부족으로 어제인 월요일에 등산 1시간을 하고 소변을 보니 혈뇨가 나왔습니다.
등산 5시간이상하면 무조건 다음날은 쉬었는데 스트레스가 심해서 무리하게 운동해서 혈뇨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혈뇨가 나오자 마자 바로 비뇨기과에 가서 조영제 없이 CT, 소변검사, 현미경으로 소변을 확인하여 적혈구 유무검사,피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CT촬영은 신장 등에 특별한 문제가 없고 결석도 없음
소변검사는 피가 섞여있다고 결과 나옴
현미경 소변검사에서는 적혈구가 나오지 않음
피검사는 하루이틀 걸린다고 하여 결과가 나오지 않음

최종적으로 담당의사선생님은 소변을 현미경검사하였는데 적혈구가 보이지 않아서 횡문근융해증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향후에 소변검사만 한번 더 하자고 하시고 진료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지금은 육안으로 소변을 봤을때 혈뇨는 안보입니다

여기서 궁금한것 소변을 현미경검사를 했는데 적혈구가 안보인다는 것은 신장이나 방광 등에 크게 문제가 없는건가요?


답변

Re : 혈뇨에 관해서 문의드립니다.
김지우
김지우[의사] 서울특별시서북병원
하이닥 스코어: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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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소변을 현미경 검사 했는데 적혈구가 안보인다 고 신장이나 방광 에 문제가 없는건 아닙니다.
횡문근 용해증은 심한 운동 때문에 근육 세포 파괴돼
미오글로빈이 신장을 거쳐 소변을 통해 나오므로 신장에 악영향을 줍니다.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이란 지나친 체온 상승, 무리한 근력 운동, 외상, 음주, 뇌전증, 약물 오남용 등의 원인으로 근육 손상되었을 때, 골격근 세포가 녹거나 죽어 근색소인 미오글로빈(myoglobin )이 혈중에 과다하게 유출, 신장을 폐색 및 손상시키는 병을 말 합니다.

횡문근 융해증은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부전, 신세뇨관 괴사 등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액을 투여하여 마이오글로빈을 신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야 합니다.

횡문근융해증 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급성신부전을 유발하는 요인들, 즉, 체액량 감소와 신세뇨관 폐쇄를 예방하는 것 입니다.
급성 신부전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인자는 혈액량의 감소.
따라서 반드시 빠른 수액 치료를 통한 혈액량 보충이 필수 입니다. 포카리스웨트 같은 이온음료의 섭취도 좋은 방법인데, 경구 수액 요법을 통해 반드시 혈액량을 유지하여 신장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혈뇨에 관해서 문의드립니다.
김창래
김창래[전문의] 고유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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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창래입니다.
검사상 이상이 없고 현재 혈뇨가 없다면 담당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신장이나 방광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여 집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