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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술 말고 '역류성 식도염'을 부르는 의외의 '이것'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을 만들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명치 쪽이 아프면서 트림이 자주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속이 쓰리고 아픈 것이 마치 체했을 때의 증상과 유사하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식도 질환 환자 50% 정도가 내시경에서 발견할 만큼 흔한 질환으로, 대표적인 위험 인자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커피, 술 그리고 비만 등이 있다.역류성 식도염, 서구형 식습관과 비만이 원인역류성 식도염은 비만이나 고혈압 등과 같이 나라가 잘 살게 됨에 따라 환자가 증가하는 일종의 선진국형 질병이다. 서양에서는 인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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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움직이면 ‘딸깍’…그냥 둬도 될까? [건강톡톡] 손은 피로가 쌓이기 쉬운 부위 중 하나다. 일상 속 가장 많이 쓰이는 관절 중 하나로, 컴퓨터∙스마트폰을 할 때, 운동할 때 등 일상 속 다양한 움직임에 사용되기 때문. 누적된 피로는 질환을 부르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손목터널증후군, 손목건초염이다. 그리고, 손을 많이 사용하면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 소리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손가락을 굽히는 데 사용하는 굴곡건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방아쇠수지증후군’이 생겼다는 신호다.Q.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방아쇠수지증후군은 총의 방아쇠를 당겼을 때 ‘달칵’ 소리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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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해야 건강하다 느껴”...지금 노년층의 건강은?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견줘 ‘일하는 노인(만 65세 이상)’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26일에 발표한 ‘2023년 고령자 통계’를 보면, 국내 65세 이상 고용률은 2022년 기준 36.2%로, 지난 10년간 6.1% 상승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1년 기준 OECD 회원국의 65세 이상 평균 고용률은 10.5%이며,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일본 역시 25.1%에 그쳤다.일하는 노인, 스트레스 적고 건강하다 느껴일하는 고령자는 스트레스가 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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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는 골칫거리, 우리나라에선 영양 만점 식재료...제철 '꽃게'의 영양·효능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개체 수 급증으로 골칫거리가 된 푸른 꽃게 퇴치에 예산 42억을 배정한 가운데, 국내의 한 꽃게 수입업체가 푸른 꽃게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동북부 해안에서는 조개 양식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골칫거리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밥 도둑'이라는 별칭까지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특히 꽃게는 요즘 같은 가을철에 가장 맛이 좋은 해산물이다. 9~10월에 제철로 칼슘·타우린·키토산 등이 풍부해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꽃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사시사철 인기 좋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