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이고 두려운 질병 중 하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 세계적으로 2022년에만 약 97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매년 약 25만 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 기준 암 유병자는 약 24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세계 의학계의 암 정복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암 완치율이나 생존율이 크게 늘어났으나, 암은 여전히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남아있다. 그런데 최근 '개인 맞춤형 암 백신'에 대
| 환자 건강 데이터 자동 연동으로 수가 청구 및 환자 관리 효율성 높여| 웰체크, 당뇨·고혈압 환자 건강상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맞춤 진료 가능당뇨·고혈압 앱 '웰체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연동하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지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웰체크’는 당뇨 및 고혈압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이들을 치료하는 의사, 약사가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만성질환관리 앱이다. 의원급 의료기관 등 전국 3,200개 병원에서 이미 웰체크를 실제 진료에 적용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자연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면서다. 출생아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더 많은 상황이 지속되며 4년째 전체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2040년에 인구 5,000만 명 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저출산에 인구 감소 지속…또다시 ‘역대 최저’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 9,200명 줄었다. 지난해에 이어 또 역대 최저 기
심박수는 나이, 건강 상태, 근육 활성 수준, 감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안정 시 성인의 심박수는 일반적으로 60~100bpm으로, 심장은 1분에 60~100회 정도 뛴다. 그러나 운동을 격하게 하거나, 감정적으로 흥분하거나 놀랐을 때와 같은 특정 상황에서는 정상 심장박동 수 범위를 넘어 180bpm 이상까지도 분당 심박수가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심장을 뛰게 하는 전기전달체계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등 상황에 따라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심박수를 통해 다양한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셈이다. 최근 운동을
질병관리청이 최근 ‘새로운 위기에는 신속하게, 일상 속 위험에는 탄탄하게’를 주제로 2024년 주요 정책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상시감염병 위험요인을 퇴치하기 위해, C형 간염의 국가건강검진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C형 간염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병률이 높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C형 간염이란 어떤 질환이기에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일까?C형 간염, 증상 없어 진단도 늦어…방치하면 간암까지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비타민 D가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비알콜성 지방간 생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에 의해 최초로 규명됐다.비타민 D 보충하면 간에 축적되는 지방량 크게 감소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5% 이상 지방이 침착된 경우이다. 지방간은 간경변이나 간암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심뇌혈관 질환, 치매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여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서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은 2.2배, 심혈관질환은 1.6배, 치매는 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한당뇨병학회 지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인 83.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8.1%라는 통계가 나왔다. 65세 이상에서는 7명당 1명이 암유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는 5명 중 2명, 여자는 3명 중 1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암 발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국가암통계는 암환자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매년 2년 전 기준으로 암 발생률, 상대생존율, 유병률을 산출하고 있다.신규 암환자 증가…10명 중 4명은 죽기
만성질환 관리 앱 ‘웰체크’가 지난 14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3 i-AWARDS KOREA(이하 아이어워즈)’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마트앱어워드 2023' 의료 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스마트앱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평가 시상식으로 40,000명의 인터넷 전문가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앱 서비스를 선정한다. 웰체크는 ▲서비스 품질성 ▲콘텐츠 신뢰성 ▲UI디자인 직관성 ▲비주얼디자인 완성도 ▲
지난해 기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8만 명에 육박하고, 전체 사망의 7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 발간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서 만성질환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아만성질환은 6개월 혹은 1년 이상 증세가 장기간 지속되는 질환을 지칭한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는 심장질환, 뇌졸중, 고혈압, 당뇨, 암, 관절염, 비만, 호흡기 질환 등이 있다. 만성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으며 신
정부가 정신질환 건강검진을 2년마다 실시하는 등 국민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정신건강 검진주기를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2027년까지 100만 명에게 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심리상담 제공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국내 자살률을 10년 안에 절반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악화된 국민의 정신건강…조기발견∙치료 중요성 높아져‘OECD 국가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증명하듯 지난 3년 국내 자살자는 코로나 사망자 보다 많았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