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상공 10,000m에서 비행기가 급하강하면서 승객 중 한 명이 심장 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계에 의하면 비행 중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은 심장마비와 같은 심장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오늘 [건강PICK] 코너에서는 비행 중 심장마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비행 중 기압 변화가 주는 신체 내 변화… 심장 건강 위협대기압의 저하로 인해 비행이 지속되는 내내 신체에는 변화가 생긴다. 관상동맥과 뇌혈관이 확장되고, 동맥은 수축한다. 이에 따라 심박수와 혈압, 심박출량은 증가한다. 특히 비행기가 요동치는 경우 객실
만약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소리 없는 암살자’라는 별명을 가진 당뇨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다. 오늘 [건강IF] 코너에서는 당뇨병의 증상 및 합병증에 대해 알아본다.당뇨병 주요 초기 증상은?당뇨병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만약 초기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극심한 갈증, 잘 낫지 않는 상처, 지속적인 배뇨 욕구, 잇몸의 염증과 구취 등을 보인다.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은?1. 당뇨병성 뇌심혈관 질환당뇨병으로 인해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지난달 30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이 발표됐다. 수능을 향해 달릴 시간이 된 것이다. 열심히 공부를 하다 보면 많은 수험생이 목과 어깨에 뻐근함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오늘 하이닥TV [건강라이프] 코너에서는 수험생들의 목 디스크에 도움이 될 턱 당기기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턱 당기기 운동'하는 방법우선 의자에 앉거나 서서 정수리를 하늘 방향으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바른 자세를 만든다. 턱과 뒤통수는 아래로 당겨 머리와 어깨가 일직선상을 이루게 한다. 당긴 턱은 약 10초간 유지하며, 총 다섯 세
벌써부터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더운 여름에도 감기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늘 하이닥TV [건강N] 코너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감기에 걸리는 이유를 알아본다.1. 급격한 온도 변화여름철에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에어컨을 자주 사용한다. 이때 실내와 실외의 온도가 5도 이상 차이 나게 되면 신체의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된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린 후 찬 공기를 맞거나, 찬 바람을 오래 맞는 경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며 감기에 걸리기 쉽다.2. 수분 부족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 부
쨍쨍한 날이든 비가 오는 날이든 자외선을 피하기 위한 선크림은 필수적이다. 자외선은 피부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오늘 하이닥TV [건강노트] 코너에서는 선크림과 관련된 꿀팁 3가지를 소개한다.1. SPF와 PA 지수 확인하기SPF 지수란 선크림을 피부에 도포했을 때 자외선(UVB)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SPF 옆에 붙은 숫자가 커질수록 선크림이 자외선을 막아주는 시간이 늘어난다.PA 지수는 파장이 긴 자외선(UVA)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등급을 나타낸다. 옆에 붙어 있는 플러스(+) 표시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이어트 중에는 먹는 음식만 잘 조절해도 성공할 확률이 확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 하이닥TV [건강FOOD] 코너에서는 다이어트 중에 피해야 할 음식을 알아본다. 1. 주스와 탄산음료주스와 탄산음료에는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일일 당분 섭취량의 절반에 달하는 설탕이 들어간다. 따라서 주스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며 체중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2. 가공육햄과 소시지로 대표되는 가공육에는 많은 양의 나트륨과 높은 콜레스테롤이 포함돼 있다. 가공
벌써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면서 대구 등 영남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뜨거운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이다. 하이닥TV [건강있슈] 코너에서는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과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본다.1. 비브리오 패혈증지난 20일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비브리오 패혈증은 수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익지 않은 해산물을 먹거나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염이 쉬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균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반려동물에게서 사람의 치매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라고 부른다. CDS는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해야 한다.CDS를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불안해하는 모습 △잠이 많아지고 움직이지 않으려는 모습 △배변실수 △서클링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 △익숙한 환경이나 사람을 경계하는 모습 등이 있다.반려동물의 치매를 완치할 수는 없지만,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약물을 섭취하고, 다양한 놀이와 산책 등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 자극을 준다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평상시에는 꾸준한
임신을 하면 여성의 몸에는 여러 가지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 보통 임신 2주 차에는 미열, 몸살,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5~6주 차부터는 입덧이 시작된다. 임신 초기 프로게스테론 분비의 증가와 임신 중기에 주로 복용하는 철분제는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그런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아무 약물이나 복용해서는 안 된다. 극히 일부 의약품을 제외하고는 태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특히 임신 4주 이후에는 감기약 복용을 조심해야 하며, 감기에 걸렸다면 수분 섭취와 휴식 등으로 관리하
수면장애의 일종인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동안 숨쉬기를 멈추는 질환으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코골이다. 수면 무호흡증은 비만한 경우나 턱이 작은 경우, 목이 짧고 굵은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피로 회복에 어려움을 겪게 만듦과 동시에 심장에도 상당한 무리를 준다.특히 코를 심하게 골고 간헐적으로 호흡이 끊기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심방세동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을 앓게 되면 보통 사람들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나 높아진다. 뇌졸중은 사지 마비, 인지 기능 저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