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된 지난달 3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지하철의 승차 총 승객수는 약 785만 명으로 평소치를 상회했다. 경계경보도 출근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이 'K-직장인'의 단면을 보여준다.일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이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0.2%가 입사 후 건강 이상 증세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일을 하며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셈이다.직장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습관과 대처법1. 잘못된 자세, 주기적으로 스트레칭해야사무실을 둘
불면증은 흔하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3명 중 1명은 일생의 적어도 한 번은 불면증을 경험한다. 여성 불면증 환자가 남성보다 1.3배 더 많으며, 65세가 넘은 노년기에는 불면증을 겪을 확률이 1.5배 더 증가한다.불면증으로 인해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가 회복되지 못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더불어 주의 집중력과 기억력 그리고 판단력 저하가 나타나고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해진다. 또한 불면증이 만성화가 되면, 피로가 해소되지 못해 두통, 고혈압, 우울증의 건강 문제로 발전되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방치하면 큰 건강 문
‘알레르기’는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의 한 종류로서, 보통 사람들에게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어떤 이물질에 대해 특이하게 발생하는 이상 과민 면역반응이다. 전체 인구의 50% 정도가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물질에 의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성 체질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의 약 10%, 어린이의 약 20% 이상에서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로 볼 수 있듯이 알레르기는 주로 소아기 때 발병하며, 나이 들며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릴 적 즐겨 먹던 식품을 못 먹게
숙면은 건강과 다음 하루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 이미 많은 연구에서 잠의 중요성에 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연구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잠을 제대로 못 잤을 때 몸에 일어나는 일들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직장에서 실수를 저지르거나, 건망증이 심해지고, 기분이 나빠지는 등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다음 날 생산성에 치명적이다. 수면은 자는 동안 우리 몸을 고치고, 스트레스와 고혈압에 관련된 호르몬을 조절해준다. 또한, 숙면을 취한 다음날은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숙
과체중 또는 비만한 사람은 당뇨병 검사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미국 예방의학 서비스 태스크포스에서 나왔다. 각국 의학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국 태스크포스에 따르면 과체중 또는 비만한 사람의 경우 당뇨병 전 단계, 제2형 당뇨병 선별 검사 등 당뇨병 선별을 위한 검사를 35세에 시작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검사는 70세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WebMD 보도에 따르면 태스크포스 전문가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뇨병의 조기 발견은 당뇨병 전증과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하며 검사 연령의 변화가 진정한
잠은 식습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반대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면 부족은 칼로리를 더 많이 소비하게 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다량의 지방과 설탕을 먹으면 수면 시간을 단축시키고 잠을 뒤척이게 할 수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1일 수면을 방해하는 사소한 습관 5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1. 자기 전 3~4시간 이내에 배부르게 먹는다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3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배부른 상태로 잠이 들면 불편할 수 있다.
잠자기 전에는 밝은 빛을 피해야 숙면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어떤 빛이 숙면에 도움을 줄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15일 빛의 색에 따라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수면 주기는 멜라토닌이라고 부르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는데, 눈 안에 있는 광수용기, 즉 빛에 민감한 세포가 뇌로 정보를 보내 멜라토닌 생산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은 이러한 수용기가 약 450~480nm의 파장을 가진 빛에 가장 민감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파란색으로
당뇨병은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현대인의 식생활 습관의 변화와 비만의 증가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잘 생기지 않고, 서구 사람들에게 주로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30세 이상 성인의 7명 가운데 1명(13.7%, 480만 명)이 당뇨병을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해졌다. 당뇨에 대한 일반인들의 가장 큰 두려움이 바로 합병증인데, 이 합병증은 급성 합병증(고혈당성 혼수, 케톤산혈증, 저혈당)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뉘며, 만성 합병증은 다시 망막병증, 신장(콩팥)병증, 신경병증과 같은 미
뼈 건강을 위해서는 잘 알려진 칼슘과 비타민 D 말고도, 대두 이소플라본, 비타민 K, 망간, 프락토 올리고당을 잘 섭취해야 한다. 특히 갱년기 골다공증 치료는 단순한 약물치료만이 아닌 식이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칼슘이 부족한 식사를 지속하면 혈중 칼슘 농도가 감소하여 부갑상선 호르몬이 방출되고, 이 부갑상선호르몬이 파골세포(뼈를 파괴하는 세포)를 활성화시켜서 뼈에서 혈액으로 칼슘을 방출하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뼈가 약해지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칼슘 1일 권장량은 50세 미만에서 하루 1,000mg,
현대인은 대부분 피로하다. 하지만 피로가 1개월 이상 이어지면 지속성 피로, 6개월 이상 이어지면 만성피로로 분류한다. 만성피로의 원인은 다양하다.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적 문제일 수 있으며 암, 갑상선 저하증, 당뇨병 등 질병이 원인이라면 근본적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만약 근본적인 질환이 아니라면 ‘만성피로증후군’일 수도 있다. ◆ 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 및 원인 만성피로 증후군의 증상은 6개월간 이상 매우 극심한 피로감과 근육통, 두통, 및 기억력 저하 등이 지속한다. 신체면역력 저하는 물론 뇌의 기능 역시 저하해 무엇보